신동진 아나운서가 지난해 미모의 재원과 재혼후 지난 5월 15일 첫 아들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방송 관계자는 "신 아나운서가 지난해 조촐히 식을 치렀다"며 "방송 활동을 하는 가운데서도 아버지를 쏙 빼닮은 늦둥이 육아에 열심 이라고 애기했다.
신 아나운서는 갓 태어난 아이의 사진을 바라보며 "전에는 그냥 아기 얼굴은 다 똑같다고 생각했다"면서 "나 닮은 것 같다"고 연신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는 "너무 늦게 낳아서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애기 얼굴 보니까 느낌이 달라진다. 잘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생명으로 태어난 모습을 보니까 경이롭다"고 말했다.
신동진 아나운서가 초보 아빠의 늦둥이 육아 일상을 자신의 SNS에도 종종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아기를 안고서 소파에 기대 잠든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지만,가족에 대한 진한 애정이 게시물 곳곳에 담겨 있다.
그는 아이를 얻은 후 "아빠로서 겪은 지난 며칠은 여태 제가 살아보지 않은 세상이었다"며 "평온히 잠든 아기 얼굴을 보니 아기를 위해 못할 게 없을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많이 늦은 출산이지만 남부럽지 않은 아빠와 가장이 되기 위해 잘 키워보려고 한다"며 아버지로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신동진은 1968년 8월 25일, 서울 출생으로 올해나이 53살이다.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학과 박사 학위를취득했다.1996년에 MBC 아나운서 입사.
MBC TV 일요일 낮 뉴스,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등 을 진행 했다.현재 아나운서국 1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5 MBC 뉴스를 구은영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 중이다. 2008년, 제20회 한국어문상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동진은 배우 노현희와 2002년 5월 오랜 열애 끝에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6년만에 파경을 맞으며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혼 당시 신동진과 노현희의 불화설과 노현희 불임설등 각종 루머가 돌았다.
이에 노현희는 불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난 정상이다” 라고 밝히며 “어머니가 반듯한 남자랑 결혼하길 원해서 결혼했는데 아나운서 남편의 이미지 탓에 역할을 맡는 데도 제약이 따랐고, 행동도 늘 조심해야 했다며 결혼생활이 편치 않았음을 토로했다.이후 신동진과 노현희는 각자 변호사를 선임, 이혼조정을 절차를 밟고 이혼했다.
노현희는 방송에 함께 출연한 적도 거의 없고 분야가 달라 따로 활동을 하다 보니 불화설이 결혼 직후부터 따라다니지만 이혼은 아니라고 본다고 해명하기도 했지만 결국 성격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이혼에 이르렀다.
한편 현재 노현희는 연극무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극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모두 중단돼 연극단의 생계가 어려워 지면서 인형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난 24일 MBN 보이스트롯에 방송에 출연해 도전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면서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과 '동백아가씨'를 열창했다.